테니스를 시작하는 초보 선수들에게 가장 기본이면서도 어려운 것이 테니스 라켓 그립 잡는 방법입니다. 테니스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배우고 익히는 라켓 그립 잡는 방법을 잘 못된 방식으로 배운다면 차후에 고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테니스 시작 단계에서 올바른 테니스 라켓 그립 잡는 방법을 배우고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새를 움켜잡는 것과 같은 기분으로
대부분의 테니스 애호가들이 가장 중요한 기본기의 하나인 그립에서 “적당한 힘으로 잡기”가 숙달되지 않아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은 라켓 핸들로부터 무엇인가 짜내기라도 하 려는 듯이 꽉 잡고 있습니다. 그 결과 어깨와 팔의 근육이 굳어 져서 스트로크가 전혀 되지 않게 되는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결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잡고 있는 라켓을 살아 있는 작은 새라고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새가 날아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꽉 잡고 있어야 되 겠지만, 너무 세게 힘을 주면 새는 죽게 될 것입니다. 라켓을 잡는 힘의 정도도 바로 이러한 느낌인 것이지요. 라켓이 손에서 빠져나갈 정도로 느슨하게 잡아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어깨와 팔에 필요없는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하며, 따라서 체중이 흘러가는 듯한 포워드 스윙에 충분히 걸릴 정도의 힘으로 잡으면 되는 것입니다.
안정된 쇼트를 위한 요령
아무리 해도 쇼트에 안정성이 없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입니다. 그립을 좀 더 강하게 해보면 안정된 쇼트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립을 강하게 잡기 위해 손가락, 손, 손목을 강화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이고 테니스 볼을 쥐었다 놓았다 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습니다. TV를 볼 때나 통학, 통근할 때의 차 안에서 등 약간의 틈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립이 견고하 면 타구가 안정될 뿐만 아니라 소위 “테니스 엘보우”가 되 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핸들에서 수액이라도 흘러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될 정도로 꽉 잡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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